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보호자가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점차 늘려서 강아지가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5분 정도만 나가고 돌아오면서, 강아지가 속상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점차 10분, 15분 … 이렇게 외출 시간을 늘려나갑니다.
또, 보호자가 외출할 때, 강아지에게 노즈워크 장난감을 주어서 정신적 자극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는 혼자 있어도 심심하지 않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면,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운동하기, 진정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밍 제품의 경우 효과가 없는 강아지도 꽤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 일정 시간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분리불안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분리불안이 너무 심하다면, 수의사와 상담 후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