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로운침팬치입니다.
저도 내성적인 성격에 부끄러움도 많이 타곤 했었는데요, 어느날 우연히 유튜브에서 '한사랑 산악회'라는 코미디 영상을 접했는데 젊은 유튜버들이 아저씨, 혹은 소위 말하는 아재 컨셉으로 분장을 하고 말투도 아재처럼 쓰며 등산을 다니는 컨텐츠였어요. 근데 보다 보니 은근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됐고 이 아재 말투를 친구들 만날 때 따라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걸 알게 된지 얼마 안 된 어색한 친구들한테도 써 보니 은근 소심함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게 생각해보면 '아재'들은 수십년간 사회생활을 해오신 분들이고, 따라서 그 동안의 축적된 경험 덕분인지 안부 인사나 대화를 할 때 보면 다들 머뭇거림 없이 바로바로 적절하면서도 은근 센스 있고 챙겨주는 느낌도 들게 말을 하잖아요? 저는 그래서 이러한 '아재력'을 제 일상생활에 녹여 내려 했고 그러자 이제 내향적인 성격을 극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곤 했어요. 좀 엉뚱한 방법처럼 들릴 순 있지만 제가 직접 체득하고 효과를 본 방법이라 질문자님께도 한 번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