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방이 석벽으로 에워싸인 구기장(The ball Court)에서는 목숨을 건 경기 '포타폭(Pokta'pok)' 이 열렸다고 합니다.
구기장 길이 168미터 폭 68m로 오늘날과 달리 관람석이 없는 넓은 광장이다. 고무 공을 가지고 손이 아닌 무릎과 허벅지, 엉덩이 어깨등을 이용해 주고 받으며 벽 가운데 8m 높이에 설치된 동그란 링안에 골을 먼저 넣는 팀이 이기게 되는 경기였다고 합니다.
전사 기질이 다분했던 마야인들은 벽의 상단 부에 매달린 작은 구멍에 고무공을 넣기 위해 대결을 벌였고,
게임이 끝난 뒤 승자는 어김없이 신에게 제물이 되었습니다.
가장 강인한 이를 바쳐야 했기에 이긴 자가 바쳐졌고, 그도 영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음 생에 왕족이나 귀족으로 다시 태어난다 믿어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