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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쉬는시간이 짧아 학교 가기 싫다하여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니~ 휴직하고 아들과 행복한 한해를 보내야지 했습니다.

그런데...3월. 매일매일이 고단합니다.

아침에 이불 속에서 나오려하지 않아요ㅜㅜ

학교 가기 싫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좋고 친구들도 좋은데~

쉬는시간이 10분 밖에 되지 않아~

학교를 안 다니지 않겠다고 하네요ㅜㅜ

아침에 즐겁게 등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 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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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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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연한멧돼지241
    의연한멧돼지241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침에 즐겁게 등교를 시키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는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로

    아이를 학교에 보내시는 것이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하시는 것보다 좋은 방법일 것 같스빋나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아이들은 불안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대개 집에 있는 것으로 해서 부모의 관심을 더 받게 되거나 보고 싶은 TV프로그램을 볼 수 있거나 하는 식으로 학교를 가지 않으므로 해서 생기는 이차적인 이득과 관련되어 학교를 가기를 싫어하는 마음이 더 강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유선택활동' 입니다.

    누리과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유선택활동 2시간 40분이란 시간이 초등교육에는 없습니다.

    쉬는 시간이 자유 놀이 시간인데 초등교실은 놀이보다 수업 활동에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놀이에 앞서 다음 시간 준비도 해야 하고 화장실도 다녀와야 하니 10분이란 시간이 빠듯하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유치원을 갓 졸업하고 초등학교 1학기 까지는 적응 하기가 꽤 힘듭니다.

    우리 아이도 아마 유치원 생활을 그리워 하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형님이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알려주고 쉬는 시간이 많은 유치원 생활은 동생들이 하는 활동이라고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학교 적응에 대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유치원에 적응되있던 행동들이 초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로 하는거죠

    니때 부모님이 가져야할 태도는 '기다리기'입니다. 아이가 지금은 학교에 가기 싫어 하지만 금세 적응해 조만간 먼저 학교에 가자고 할날이 있을겁니다. 잘 해결되시길 기원합니다 ^^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여 아이가 친구들과의 시간을 늘려줘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 친구들이 집에 가게 되면 아이는 친구들을 보고 싶어 하고 또 놀고 싶어하기 때문에 친구들이 있는 학교에 가고싶은 생각이 커질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학교에 즐겁게 등교할때까지는 친구들과의 만남시간을 늘려 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에게 무조건 안돼! 보다는 아이를 감정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쁜 행동을 한다면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를 살피실 필요가 있고 해당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 이유를 해결하기위해 도와줄 필요도 있습니다

    무조건 오냐오냐 하는 것도 안좋다만 무조건 혼내는 것도 좋지 않기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년과 의사입니다.

    아침일찍 퉁퉁부은 얼굴의 아이를 떼놓는 건 말할 수 없는 고통이죠.

    속상할 뿐 아니라 몸도 힘들어질 수 밖에없는 상황의 반복이니까요.

    그러나 이러한 아이의 행동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닙니다.

    소아과에선 이를 <분리불안>에 해당한다고 말씀드려요.

    그런데,

    분리불안은 아주 당연한 양상입니다.

    오히려 의사로서 분리불안이 너무 없는 경우엔

    아동 자체의 성향일 수도 있지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불안하지 않을까 주의한답니다.

    일단, 아이와 어머니의 애착 관계가 아주 양호함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분리불안이 있는 아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일단 어머니가 불안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건 당연한 행동이다, 절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가슴에 새기시고

    아이가 울고 짜증낸다 할지라도 웃으면서 아침마다 손흔들며 헤어져 주세요.

    2. 항상 아이와의 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세요.

    유난히 분리불안을 느끼고 일반적인 생활규칙 적응에 힘든 아이들은

    규칙을 꼭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게 중요합니다.

    이런 아이일수록 평소에 부모님께서 꼭 약속을 지키주시면서 약속의 중요성을 강조하셔야

    좀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분리불안 자체도 이러한 부모님과의 사소한 약속에 대한 신뢰에 의해

    오히려 불안정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성인이 된 후 일상적인 불안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3. 아이와의 놀이에서 수시로 규칙 및 약속을 정하고 지킬때마다 스티커를 줌으로써,

    부모님이나 아이가 누가 더 칭찬스티커를 많이 모으는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것도 규칙지키기 시뮬레이션이라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덧붙이자면, 만약 분리 불안이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혹시나 직접적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모쪼록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