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는 왜 헌제가 살아있는데도 황제에 올랐나요?
한나라의 계보를 잇는다는 입장을 지녔던 유비입장에서 헌제가 살아있는데도 황제를 칭하는것은 정통성이나 명분에서도 전혀 유리할것이 없었는데 헌제가 사망하기보다 무려 13년이나 더 전에 황제를 칭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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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헌제를 인정하고 조조의 간섭을 받는 것보다
"조조가 맘대로 내세운 황제따위가 아니라 내가 정통이다" 라고 주장하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헌제는 조조의 꼭두각시 일 뿐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며
사실 그때 쯤 되면 한나라가 살아날거라 생각하는게 망상인 상태 였기 때문에
유비가 칭제하는 것도 명분적으로 별 타격이 안되었어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그 이유는 헌제가 위나라 조비에게 선양해서 사실상 후한(동한) 왕조가 망했으므로, 이를 계승한다는 측면에서 촉한의 황제를 칭하고 221년 즉위했던 것입니다. 헌제가 선양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정통성, 명분에서 밀렸을 것이 뻔하므로 즉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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