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선이라고 하면 물품을 운반하는 화물서 특히 컨테이너선을 말하는데 2020년도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상트페테르부르크’호를 예를 들어 설명하면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한 번에 2만3,964개(2만4,000TEU급,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까지 운반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이런 초대형 선박의 경우 길이는 약 400m, 폭은 61m, 높이는 33.2m에 달하며, 배를 수직으로 세우면 높이가 400미터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보다 100미터가 더 높을 정도라고 합니다.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 등 가스 종류를 싣는 배는 부피 단위인 입방미터(㎥)를 쓰는 데 현존 최대급인 21만6000㎥(입방미터)급 LNG선은 영하 163도로 응축시킨 LNG를 한 번에 21만6000㎥를 적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동차운반선 은 소형 승용차 7천9백대를 실을 수 있고 12층 규모로 설계된 화물 데크에 승용차를 탑재하여 면적만으로 환산하면 8천4백대까지도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