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은 세계공통으로 금액이동일한가요?
금값같은경우도 금값과 실제 교환할때는가격이 너무다르더라구요. 혹시 달러환율도 세계적 공통이지만 환전시 가격이 전부다른건가요? 왜 이런현상이 나타나는건가요?
결론적으로, 나라/은행에 따라 적용되는 환율이 전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외환시장에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market maker)의 역할을 하는 대형 은행들이 있는데, 예로서 한국의 국민은행,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조성자인 은행들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Buy low, sell high' 원칙에 따라 매입과 매도에 각각 다른 환율을 제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 거래를 할 때는 외환 매입은 비싸게, 외환 매도는 상대적으로 더 싸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은행들이 각각 부과하는 수수료도 상이하기 때문에, 적용환율이 은행마다 제각각입니다.
정리하자면, 유동성을 공급하는 은행들이 각자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매입과 매도에 각기 다른 환율을 적용합니다. 여기에 은행들이 적용하는 수수료 또한 다르기 때문에, 매입 및 매도 환율이 제각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뱅크'(https://www.mibank.me/exchange/bank/index.php) 같은 사이트에서 환율 비교를 쉽게 할 수 있긴 합니다만.... 개인 고객 입장에서 환율 비교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고, 적용되는 수수료 또한 기관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ㅜㅜ안녕하세요. 고매한크낙새25입니다. 질문하신대로 달러환율은 나라마다 당연합니다. 이유는 해당하는 나라의 돈의 가치에 따라 환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무역흑자를 내어 달러를 많이 벌게 됐습니다. 그러면 달러가 많아져서 이전보다 달러 가치가 떨어졌습니다. 그럼 우리나라 화폐의 가치가 올라가고 환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반대로 일본이 달러가 부족해져서 달러 수요가 높아지고 달러 가치가 오르면 일본 화폐는 미국 달러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엔 대 달러 환율은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이건 단순화한 예시고 환율을 결정 짓는 요소는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화폐도 하나의 자산으로 바라보고 그 가치(수요 공급)에 따라 각각 환율이 오르고 내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