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허스키를 데리고 있는데 괴롭혀서 그런지 저희 고양이가 숨거든요. 둘이 떨어뜨려 놓아야 할까요?
누나가 출장간다고 허스키를 맡기고 갔는데 저희 고양이가 저 없을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안보여서 찾으니깐 소파밑에서 울고 있더라구요. 나오려고 하지도 않는데 한쪽을 방에 가둬야 할까요? 한달정도는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아파서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몹시 스트레스를 받아할것 같네요 이게 다른 종 합사나 같은 종 합사의 경우도 어릴 때 해야 서로 적응을 빨리히자 가 큰 상태에서 이미 글쓴이 집 자체가 고양이의 영역인데 거기에 큰 개가 들어왔으니 엄청 스트레스 받을 것 같네요
일단 둘이 격리 시켜주시고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케어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에게는 덩치가 큰 허스키가 굉장히 공포스러운 존재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둘이 적응도 되지 않았는데 붙여 놓는다면, 고양이가 심한 스트레스로 아플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한 방에 놓고 둘을 아예 격리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반드시 격리하시고 고양이가 오줌을 잘 싸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매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질문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다른 강아지가 들어옴으로 인하여 고양이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고
둘간의 싸움이 일어나면 대형견이기에 고양이는 사냥감 혹은 장난감으로 죽임을 당할 수도 있고
허스키는 그 과정에서 고양이 발톱으로 인하여 눈 등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개와 고양이가 서로 어린 시절부터 같이 지내온게 아니라면 그들은 서로를 죽여야만 하는 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