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혜진 영양사입니다.
육반은 난황낭이나 난관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조직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화학반응으로 인해서 탈색이 되었거나 닭의 번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체조직의 일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반은 난소나 난관의 작은 혈관에서의 출혈에 의해 발생하며 갈색란이 백색란에 비해서 혈반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날려져 있습니다.
육반이나 혈반은 주된 원인이 스트레스(산란과정, 또는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육반은 난백(흰자)에서, 혈반은 난황(노른자)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품종의 영향도 많이 받게 되는데, 주로 외국에서 산란계 품종으로 사용하는 백색레그혼 종에서 혈반 발생율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닭의 생리특성상 자연스러운 과정이기는 하나, 혐오감이 들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매일같이 드셔야 한다면 이 부분은 제거를 하고 드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출처 : 계란의 과학과 그 이용, 한석현, 선진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