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우 보험전문가입니다.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보험사는 고객을 고객으로 보질 않고 돈으로 보기 때문이죠.
일반화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보험사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설계사가 제대로 알아보질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험상품이 아닌 눈으로 보이는 물건을 팔때도 그 물건에 대해서
알아야지만 설명을 해주고 파는데 보험은 무형의 상품입니다.
그 상품에 대해서 잘 알아야지 고객에게 설명을 해주지만
설계사가 교육을 받을때에는 자세하게 교육을 받지 않습니다.
이 상품이 얼마나 좋은지 고객에게 얼마나 보장을 받는지가 아닌
이 상품을 팔면 회사에 어떤 이익이 될지만 생각하는 게 보험사입니다.
물론 약관의 내용이나 특약에 대해서 상품을 팔 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설명을 해주는 설계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설명을 해주면 고객은 복잡하고 귀찮아합니다.
그냥 보험에 가입을 하면 내가 상해/질병에 걸렸을 때 다 보장이 되는줄 알죠.
이건 고객의 잘못이 아니라 설계사의 잘못입니다.
계약을 하던 못하던 이 상품에 대해서 장단점을 설명을 해주고
그에 따른 선택은 고객이 해야 하지만 무조건 다 된다란 식으로 설명을 하죠.
보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고객은 아무리 쉽게 설명을 해줘도 잘 모릅니다.
그걸 조금이라도 이해를 시켜야 하는 사람들이 설계사인데 자신의 이익
그리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이 상품을 가입하면 다 된다란 식으로 얘기를 하니
고객은 그설계사를 믿고 계약을 하는겁니다. 해당 상품의 특약에 대해서
어떠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요.
그래서 고객들이 불이익아닌 불이익을 받는겁니다. 그리고 약관상의 이유를 대면서
보험금을 안주는겁니다.
이 불공정함을 주도하는건 고객이 아닌 보험사와 설계사이지만
보험사는 고객이 사인을 했고 내용설명을 했으니 우리 의무는 끝났다 란 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사후관리도 안한채로요.
상품설명서나 약관을 잘 안보고 심지어 고객이 보관도 잘 못할거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합니다.
저도 참 화가 많이 나는 부분입니다.
질문자님이 어떤 부분에서 보장을 받아야 하는데 안주는지 댓글이나 연락으로 말씀을 해 주시면
조금 더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