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서울대는 여기저기 단과대별로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교육과 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각 기구를 유기적으로 조직할 필요성이 거론되었고,
분산된 곳들을 한 공간에 모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관악산 기슭을 부지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서울시 중심부에서 15km 이내에 위치하고,
한강 남쪽에 위치하여서 이를 개발하려는 정부방침과 일치하며,
인근에 농대 연습림과 인접하여 광범위한 활동영역을 갖출 수 있고,
좋은 자연환경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건축 착공식은 1972년 7월 20일에 거행되어 이후 순차적으로 건물들이 들어섰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