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케메네스 페르시아는 오리엔트 세계를 기원전 6세기 중엽 키루스 왕이 두번째로 통일한 제국입니다. (기원전 525)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왕조가 세계 제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첫번째로 다리우스 1세의 치적에 있습니다.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왕조의 다리우스 1세는 이집트와 지중해 연안에서 부터 인더스강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여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는 전국을 20개의 주로 나누어 총독을 파견하고 '왕의 눈', '왕의 귀'라는 하는 감찰관을 보내 총독을 감시하였습니다. 또한 '왕의 길'이라고 불리는 도로(수사_사르디스)와 역참을 정비하고, 도량형과 화폐를 통일하여 중앙집권 체제를 강화하였습니다.
두번째로는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왕조는 이전 통일 왕조인 아시이라와는 달리 피정복 민족에 관용정책을 베풀었습니다. 피정복민이 공납을 징수하는 대신 그들의 전통이나 신앙을 존중하였습니다. 예를들어, 바빌론의 유수로 고통받는 유대인을 풀어주고, 페니키아인들의 무역 활동을 보호하여 200년동안 통일과 번영을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