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게 되면 가정을 제대로 꾸릴 수 있을까요?
물론 능력이 아주 뛰어나지 않은 이상 지나치게 돈 욕심을 낼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경제적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대학생일 때만 해도 사회복지사가 월 100만원을 버네 못 버네 이런 말들이 많았었어요. 혹시 요즘은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도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좀 다른 직업을 알아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마음지킴이입니다.
현재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중이며 조현병, 양극성장애,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재활과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7개월 전, 질문이지만 '실패를항상가까이'님과 비슷한 고민과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저 또한 비슷한 고민을하여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답변을 남깁니다.
1.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하며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요?
-> 네 가능합니다.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2)
e-나라지표의 중위소득을 살펴보면 2023년 1인가구의 중위소득은 2,077,892원입니다.
다음으로 2023년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지급기준의 '기본급' 항목을 보면
5급(사회복지사) - 1호봉(1년차)의 월급은 2,260,000원입니다.
일단 중위소득보다는 조금이지만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급 외적인 부분을 살펴보자면(개인의 경험에 기반해서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 사기업에 비해 육아휴직, 자녀돌봄휴가, 연차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은 결혼에 장점이며 일을하며 겪을 수 있는 산업재해의 가능성이 낮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그래도 월급이 부족하다면? 보다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로
사회복지사가 아닌 전문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로 일을 할 경우 보다 높은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붉은안경곰135입니다. 저도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교수님한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충분히 먹고 살만큼 준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바닷가에서만난비둘기입니다. 복지관련 일자리는 늘어 나고 있지만 월급은 박하다고 하더군요. 특히 복지관은 월급이 일에 비해서 적다는데 그래도 전문직으로서 꾸준하게 근무하면 한가정을 이룰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