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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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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미국이 더 높은데, 집값은 왜 우리 나라가 더 떨어졌나요?

금리는 미국이 더 높고, 물가 지수도 미국이 더 높은데, 왜 우리 나라가 집값이 더 떨어졌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떤 이유로 그런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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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집값 하락은 미국의 금리나 물가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지나치게 높아졌고, 이에 대한 규제 및 조치가 이루어지면서 집값이 조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경기 침체와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집값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이 제로금리때 올라가는것은 누구나 예측이 가능했던 때입니다만 그 예측을 벗어나게 만든게

    영끌입니다 그 영끌때문에 기이하게 더 많이 올라간거고요 그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입니다

    영끌의 원인은 공포수요가 작동한건데요

    언론에서 매일 집값올라간다고 보도해댔습니다

    그 안에는 부동산담합 허위거래 투기꾼들과 보수언론들이 붙어먹었다는 말들이 돌고 있는데요

    담합이나 투기는 못잡습니다 주가조작도 못잡습니다

    주식이나 코인 해보시면 알겠지만 당하는 것은 개미들입니다

    인터넷에 실거래가 검색해서 제로금리때 아파트가격이 1억이었다면

    지금은 1억대 중반- 2억이 적당합니다 3억 4억 넘어가면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죠

    그래서 더 떨어질거라고 하는 거고, 현 정부에서는 더 떨어지지않게 규제완화하고

    대출을 더 많이 받을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시장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라서 각국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기에

    우리나라도 미국의 금리를 따라갈 수 밖에 없고

    이에 집값이 하락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미국보다 국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였고 이후에 금리 상승기에 조금 더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 미국과 우리나라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도 코로나 시기 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부동산이 거래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의 인상정책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 하락을 불러일으키곤 하지만 그 효과가 국가별로 정확하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국가별 금리인상 그리고 그에 대한 영향은 따로따로 생각하여야 하며, 어느 국가의 금리인상폭이 더 컸다고 해당 국가의 자산이 더 많이 하락하였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급격한 가격 상승과 함께 과열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함께 실수요와 가격 상승 대비 공급 증가로 인해 조금씩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지역에 따라 상황이 매우 다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이 상승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근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 둔화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구조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집값 상승/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이 집값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한국에서는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집값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대책, 실수요와 공급 증가, 부동산 투기 규제 등이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첫째,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미국과는 다르게 주택공급량이 적어서 공급부족으로 인한 수요 과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다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둘째,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 투기가 매우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로 인해 가격이 인플레이션 되고, 이로 인해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급격한 가격 하락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셋째,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대출금리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대출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고, 수요가 감소하여 집값이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한국의 부동산 시장에서는 미국과는 다르게 집값이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변동금리 비율이 높았고 가계 대출 흔히 영끌로 주택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금리에 더욱 취약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집값은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단일한 이유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집값이 하락한 이유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지난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면서, 집값 상승률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그 결과, 시장 전반적으로 매물 과잉 상태가 이어지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 지속되며, 이는 집값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둘째,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전세대출 금리 인하 등의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면서, 실제 거주하는 데 사용되는 주택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택 거래가 많아졌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부동산 대책 강화 등에 따른 규제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셋째, 최근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가구가 많아져, 주택 구매 능력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면서 집값에 하락 압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값이 하락한 이유는 다양한 요인들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집값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수 십년의 데이터를 보면 집값과 금리의 변화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만 금리와 집값의 변화는 절대적으로 상관관계가 없다고 할지라도 금리상승자체가 수요자의 심리에 영향을 주어 단기적 영향을 준다는 것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긴 합니다.

    그러나, 집값에 미치는 영향의 폭과 깊이에 대해서 계량적으로 측정하거나 판단하기는 쉽지 않으며, 다른 모든 물건의 가격과 마찬가지로 집값도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금리는 수요공급을 결정하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하나일 뿐이고, 금리상승 자체가 집값하락을 주도적으로 유도한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결국 주택의 가격은 국가나 지역의 로컬특성이 금리변동보다 더 많이 작용한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러한 특성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삶의 질, 학군, 날씨, 교통, 인구와 자금유입 등 다양한 요소라고 보았을 때 미국과 우리나라의 주택시장을 몇가지 지표로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어려우며 여러가지 경제적 지표가 복합적으로 적용된 결과로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집값이 더 하락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에 의한 결과값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 이유는 지난 코로나 시기에 미국과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방향과 '대출의 구조'가 부동산의 경기 차이를 발생시켰습니다.

    먼저, 미국의 경우에는 지난 코로나시기에 저금리기조에 따른 유동성공급과 더불어 미국 정부가 1인당 '무료로 보조금'을 지급하였는데, 적게는 1,000불에서 많게는 10만불까지 보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국민들은 이러한 자금을 소비를 하지 않고 '저축'을 하는 선택을 하면서 코로나 시기에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오히려 2%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출비중에서 90%이상이 '고정금리' 구조로 되어 있어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민들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 상승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습니다.

    이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난 코로나시기 정부는 보조금이 아니라 대부분 '대출'을 통해서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1인당 3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의 빚을 떠안게 만들었는데 이 빚은 전혀 감소하지 않았고 코로나 시기 우리나라 가계대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20%나 증가하였고 대출비중의 92%가 '변동금리'구조로 선택되었습니다. 이렇게 빚도 증가하고 변동금리 비중이 높다 보니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고 이에따라 당연히 소비침체와 함께 부동산 시장 또한 급격히 냉각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던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