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폴트라는 것은 국가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여 채무불이행을 선언하는 것으로서 흔히 국가부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폴트선언을 하게되면 해당국가에 돈을 빌려준 모든 채권자들이 돈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해당국가에 대한 채권 규모가 큰 국가일수록함께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국가의 디폴트는 개별국가에서 한정하여 끝나지 않고 다른 국가들에게도 경제위기가 이전되는 것입니다.
또한 디폴트 선언을 하게 된 국가에 속한 기업들은 더 이상 무역을 하기 힘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국가가 외환보유고가 없으니 기업이 필요한 달러를 환전해줄 수 없어 외환거래 자체가 막히게 되고 그럼 결국 해당 국가는 내수 경제에만 의존해야합니다. 외수에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내부의 국민들의 고통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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