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 주요 영양소는 글루코시놀레이트입니다. 무를 비롯해 브로콜리나 양배추에 많은 성분으로 종양을 억제하고, 조직 손상을 유도하는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항염 효과가 뛰어나지요. 간에 작용해 해독 효소를 만들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무에는 아밀라아제, 디아스타아제, 페루오키스타제와 같은 소화 효소가 풍부한데, 특히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한국인에게 효과적이예요. 이들 성분은 특히 위에서 활발히 작용해 위 통증과 위궤양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무에는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는 비타민A, 무청(무의 줄기와 잎 부분)에는 비타민 A, C, E가 고르게 함유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