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변, 대장암 가능성 있을까요??(사진첨부)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1년전부터 있었는데
한달동안 계속 술을 마시니 증세가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잦은 기침과 속쓰림,
그런데 갑자기 약간의 복통과 설사를 한 달 내내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에 방문하여 지사제와 위염약을 처방받아 먹기 시작하긴 했는데
흑변은 아닌데 찐한 갈색변도 나오고
방귀도 자주 나오네요.. 나이는 23살입니다, 암일 가능성 있을까요? 아니면 단순 심한 음주 + 역류성식도염 때문일까요
아래 사진은 오늘 본 변 사진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우선 지속되는 복통 및 설사로 고생이 많으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변의 양상으로 보아서는 대장암을 의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장암의 경우 급격한 체중 감소와 혈변, 변이 가늘어짐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데 질문자님의 경우 혈변을 보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보다는 그동안 잦은 설사로 인하여 장 기능이 약해져서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따라서 음주를 가급적 줄여주시고 잘 익히고 따뜻한 음식 위주로 식이를 당분간 진행하면서 추이를 보시되, 이전 진료받으셨던 병원에서 대장암에 대한 가능성은 다시한번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이 증상이 암이다....라고 할만한 증상은 많지 않습니다
증상만 가지고 이야기한다면 혈변이 그래도 가장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증상입니다
그 이외의 경우는 대부분 이전과 다른 증상입니다
이전와는 다른 배변양상, 이전과는 다른 배변습관 등등입니다
이런한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이 된다면 검사를 받아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질문자의 나이를 고려시 암의 가능성은 낮겠으나 반복되는 음주는 위장관염과 대장암 발생의 위험인자로 이상체중 감소, 혈변, 잔변감이 지속된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 확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