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의 경제적 효과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미증시가 상승의 이유가
무제한양적완화 정책이라 하더군요...
그럼 이 양적완화의 경제적 효과와
또 그 부작용이 궁금합니다
일단 양적완화가 돈을 찍어내는 의미라는 것을 알고 계실테니 양적완화와 더불어 1가지를 더 아셔야 합니다.
금리 인하입니다. 미국은 양적완화와 더불어 금리를 낮춥니다.
경제는 돌고 돌면서 성장을 해나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 A , B , C가 있다고 해보죠.
B라는 사람은 A라는 사람에게서 물건을 삽니다.
C라는 사람은 B라는 사람한테 물건을 사구요.
A라는 사람은 C한테서 물건을 산다고 생각해봅시다.
B의 소비는 A의 소득이 됩니다.
C의 소비는 B의 소득이 되구요.
A의 소비는 C의 소득이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라는 질병이 터져서 A,B,C가 소비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B의 소비가 없으면 A의 소득도 없고 A의 소득이 없으면 A의 소비도 없습니다.
A의 소득이 없으면 C의 소득도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경제의 구조가 망가져 버리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장에 사람들이 소비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이 때 D가 나타나서 말합니다. 무슨 걱정이야? 돈을 찍어내면 되지.
내가 돈 줄게 소비해 소비 ! 코로나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고 사람들에게 갑자기 없던 소득이 생기니 다시 A -> B ->C ->A라는 순환으로
소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다시 경제가 활력을 찾겠죠?
이게 바로 양적완화라는 돈을 찍어내는 것의 효과입니다.
그런데 아까 2가지를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금리 인하라는 것 말이죠. 사람들이 워낙 똑똑하다보니 생각을 해봅니다.
나한테 돈이 생겼는데 가만있어보니까 은행이라는 곳에 맡기면 이자를 1년에 10%나 준다네? 그러면 1년지나면 나는 이것가지고
이자만으로도 꽤나 여유가 생기겠는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려운데 소비를 줄이자!라고 생각을 하면 어떨까요?
아까와 같이 또 돈이 안도는 상황이 찾아 오게 됩니다. 이게 전문용어로 경제 침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어떻게든 사람들이 소비를 하게 만들려고 상황을 조성합니다.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는 경제를 돌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돈을 뿌리고 금리도 인하했는데 사람들이 소비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은 뿌린 돈이 부동산으로만 흘러간다거나 주식으로만 간다던지 어떤 쪽으로 쏠리게 되는 현상이요. 그러면 수요와 공급에 법칙에 의해 가격상승이 일어나구요. 그게 바로 우리가 보통 말하는 거품이라는 현상입니다.
거품을 만들고 나서 그게 터졌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해서는 옆나라 일본의 사례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잃어버린 20년을 갖게된 계기가 바로 그와 같은 이유입니다.
지금은 일본도 세계 어느나라보다 양적완화를 많이 합니다.
빈약한 경제 논리로 길게 설명해 드렸는데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레이달리오라는 정말정말 유명한 미국투자자가 말하는 경제이야기인데요. 여기에 양적완화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꼭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rn0kYeoZLo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