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선거를 나가야 할지 고민이에요..
내일 저희 학교에서 반장 선거를 하는데 저희 반은 나가는 사람이 저하고 남자아이, 두 명이 나갑니다. 저는 친한친구들이랑 있으면 성격도 밝고 말을 잘 하는 편인데, 학교에서는 발표도 적극적이지 않고, 아직 새학기라 친구들과 잘 어울려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그 애는 발표도 적극적으로 자주 하는 편이고, 남여 상관없이 두루두루 잘 지내는 성격이라 제가 나가봤자 표를 별로 받지 못 할까 두렵습니다.
안 그래도 남들 앞에서 발표를 잘 하는 성격도 아닌데 나가봤자 득점도 못 할테고 만약 여학생들의 몰표를 받아도 남학생들 인원수가 더 많아서 어차피 못 될 것 같아요. 이런 성격 때문에 너무 답답하고, 반장 선거에 나가지 않는게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떡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인 언니에요!
반장선거로 고민하구 있군요!
언니 생각엔 친구가 반장으로서 정말 잘 친구들을 돕고
성실히 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당당히 반장선거에 나갔으면 좋겠어요~
물론 반장은 안될 수도 있지만
친구의 진심어린 마음이 반 학우들에게 닿는다면
그것 또한 작은 또하나의 성공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계기가 친구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테니
자신감 가지고 도전해서 꼭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반장이 되었음 좋겠어요 :)
잘자구 오늘 화이팅이에요~
안녕하세요. 디스맨-Q84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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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선거에 나가서 표를 못 받는다고 그게 안 좋은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선거, 학급 선거에서 낙선하는 경험은 굉장히 좋은 경험입니다. 한번 떨어지러 나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