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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3.09.16

제1형 당뇨와 제2형 당뇨의 치료방법이 다를까요?

나이
4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나이가 먹어서 걸리고 식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는 2형 당뇨는 많이 들어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

TV에서 본 바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당뇨를 앓는 아이를 본적이 있습니다.

평생 인슐린을 투여받고 살아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1형 당뇨의 치료가 2형당뇨와는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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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1형 당뇨는 대개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췌장의 인슐린 생성 능력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게 되어 발생합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기에 발병합니다.

    1형 당뇨 환자는 자신의 몸이 인슐린을 전혀 또는 거의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인슐린을 주입해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펌프 같은 방법으로 인슐린을 정기적으로 투여받아야 합니다.

    2형 당뇨는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서 (인슐린 저항성)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서 발병합니다. 이로 인해 췌장이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하려 하지만, 결국에는 췌장이 지쳐버려 인슐린 생산이 감소하게 됩니다. 2형당뇨 초기에는 경구 당뇨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생활습관 개선 (식이, 운동)으로도 상태 개선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진행이 되면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형 당뇨는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발병하며, 외부에서 인슐린을 투여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반면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병하며, 초기에는 경구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가 진행에 따라 인슐린 투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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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9.16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1형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자가면역(면역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으로 파괴되어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진단할 때부터 바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에 2형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만들어져도 몸에서 작용을 잘 안 하는 상태) 때문에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다가 나중에는 췌장이 지쳐서 인슐린은 만드는 능력이 점점 줄어들면서 당뇨가 생기면 처음부터 바로 인슐린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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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당뇨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1형 당뇨는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평생 인슐린을 투약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반면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이었으나 부적절한 생활습관 등의 요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획득하게 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초기엔 경구약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지만 심해진 경우에는 인슐린 투약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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