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점자는 1808년 프랑스의 육군장교 바르비에 (Barbier)가 처음 고안했습니다. 당시 야간전투에서 군사용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만져서 읽을 수 있는 점으로 된 문자를 생각해 낸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1894년부터 맹인 교육에서 점자를 사용하였습니다. 미국 선교사 로제타 셔우드 홀 (Rosetta Sherwood Hall)이 뉴욕 포인트 점자 (4점)를 변형하여 성경을 점자로 번역한 것이 한국 점자의 시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