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에게 현실을 알려주기보다는 동심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클 것입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진짜 있을까?'라는 그림책이 있는데 도서관에서 빌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부모님이 설명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아이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산타할아버지가 진짜 있는지 물어보면?
'당연히 있지, 지금도 우리 ㅇㅇ에게 선물 주려고 산타마을에서 준비하고 있다던데~'
이 정도로 말해주면 되겠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3,4학년 딸이 두명 있는데 아직까지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선물을 포장하고 손편지를 쓴 다음
트리 밑에 놔둘 때마다 무척 행복하더라고요.
산타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부디 아이가 최대한 늦게 산타의 존재를 알아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