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민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환사채란 CB(convertible Bond)이며 말 그대로 주식으로 변환가능한 채권입니다.
채권을 특정 전환가액만큼 주식으로 변환가능합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10만원짜리 CB가 있습니다. 이 CB는 A종목의 전환가액 500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A종목이 500원 이상으로 오를경우 투자자입장에서는 전환하는게 이득이겠죠? 예를들어서 주가가 800원으로 올랐다고 하면 100,000원 / 500원 = 200주 만큼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200주를 받게 됐으니 800원에 매도하면 800원 - 500원 = 300원의 차익이 생기도 x 200주를 하면 60,000원정도 수익을 볼 수 있겠네요.
기업입장에서는 전환사채를 갚지 못하면 파산하게 되며 어떻게든 자금을 모아서 갚아줘야합니다. 채권이랑 같으니까요
주식으로 변환할지 말지는 투자자가 정하는거지 기업이 정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10만원짜리 전환사채(전환가액 500원)를 발행해서 주가가 100원이 되면 회사입장에서는 10만원을 갚을 필요없이 200주 * 100원 = 2만원 어치만 갚는 상황이 됩니다.
결론은 전환사채는 채권과 같아서 만기가되면 돈을 갚거나 투자자가 주식으로 전환을 해줘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