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임을 위한 행진곡의 사용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어떤 상황에서 부르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광주에서 5.18민주화 운동에서도 불렀나요? 이런 세세한 사실들 밝혀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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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인 백기완 옹의 옥중지 뮛비나리의 일부를 소설가 황석영이1982년 차용해 작사를 하고 전남대생인 김종률이 작곡한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때 도청에서 시민군 대변인으로 사망한 윤상원씨와 1979년 노동운동가로 들불야학 출신인 고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을 계기로 5.18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만들어 진 곡입니다. 5.18은 1980년이고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2년 만든 곡이기에 5.18 당시에는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1982년 이후 민중집회의 단골곡으로 많이 불려지면서 5.18의 상징적인 곡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임을 위한 행진곡> 은 대한민국의 민중가요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중 희생된 윤상원과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하여 1981년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가사의 원작자는 백기완, 작곡자는 김종률 입니다. 처음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표준어 규정에 따라 통상 〈임을 위한 행진곡> 으로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