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날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우리 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것은 달은 여신, 대지와 관련이 있고, 풍요를 기본원리로 담고 있습니다.
태양이 양(陽)이며 남성으로 인격화되는 데 비해서 달은 음(陰)이며 여성으로 인격화합니다.
그래서 달의 상징구조는 여성·출산력·물·식물들과 연결되고, 여신은 대지와 결합되며, 만물을 낳는 지모신(地母神)과 연결됩니다.
대보름에 행해지는 놀이들도, 이러한 기본 원리에서 풍요를 기리는 행사들이 많이 행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