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몇년전부터 말할때 단어들이 잘 생각이 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공황장애
복용중인 약
인데놀
저혈압이 있는데 가끔 사람들이랑 대화 하다가 말을 잘 하고 있다가도 뭔가 머리에서 뚝 끊긴 느낌 들면서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고 말이 잘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혹시 이런 거는 어떤 질병인가요 뭔가 말할 때 멍해 지는 느낌이 요즘따라 너무 심해져서 걱정 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증상은 “단어가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음(단어 인출 장애)”과 “멍해지는 느낌”이 동반되는 형태로,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언어 기능은 주로 좌측 전두엽과 측두엽 네트워크에서 담당하며, 집중력·주의력·불안 상태도 동시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구조적 뇌질환뿐 아니라 기능적 문제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불안 및 공황과 관련된 인지 기능 저하입니다. 공황장애가 있는 경우 교감신경 항진과 과호흡, 주의력 분산이 동반되면서 “생각이 끊기는 느낌”이나 단어가 안 떠오르는 현상이 흔히 보고됩니다. 특히 대화 상황처럼 긴장도가 올라가는 환경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둘째, 주의력 저하 또는 피로, 수면 부족입니다. 뇌의 작업 기억이 떨어지면 말하다가 끊기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저혈압 관련 뇌 관류 저하입니다.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지면 “멍해짐”과 함께 인지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어지럼, 시야 흐림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별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간질 중에서도 특히 측두엽 간질은 “잠깐 멍해지면서 말이 끊기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두통의 전조 증상, 혹은 매우 드물게는 초기 신경계 질환에서도 유사 증상이 가능하므로, 최근에 빈도가 증가하거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임상적으로는 다음 기준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수초에서 수분 내로 짧게 반복되는지, 의식 소실이나 기억 공백이 동반되는지, 두통·시야 이상·감각 이상이 동반되는지 여부입니다. 이러한 동반 증상이 없다면 기능적 원인(불안, 피로)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단 접근은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 신경과 진료에서 신경학적 진찰을 시행하고, 필요 시 뇌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뇌파검사(EEG)를 고려합니다. 동시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불안 조절 상태와 약물 영향을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인데놀은 일반적으로 인지 저하를 유발하는 약은 아니지만, 저혈압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정보만으로는 불안/주의력 문제와 관련된 기능적 증상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최근 악화”라는 점 때문에 신경과 평가를 한 번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증상이 점점 잦아지거나, 말이 완전히 안 나오는 시간대가 길어지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느낌이 동반되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대개 피로나 스트레스, 혹은 수면 부족이 원인이 되어 인지 효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기도 해요.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뇌에 휴식 시간을 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만약 증상이 빈번해져서 일상에 불편함이 크다면 신경과에서 간단한 인지 기능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독서 습관은 두뇌를 활기차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