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나 세계사는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적의 난 홍경래의 난 곽제우의 난 등은 왕이나 지배자들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민중의 시각으로 보면 혁명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유럽인의 시각으로 보니까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대륙이 신대륙으로 발견되었다고 보는 것이고 아프리카의 흑인이나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었던 인디언들의 시각에서는 정복당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을 뒤집어 볼 수 있도록 시각을 바꾸는 것이 거꾸로 본 역사나 거꾸로 본 세계사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