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유는 온도의 정의에 있습니다. 온도란 입자, 분자들의 평균 운동에너지(활발한 정도)입니다. 입자를 빠르게 움직이게 할 수록 온도가 높아집니다. 즉, 온도가 증가하면 입자들이 활발해져 부피가 증가하죠. 반대로 온도가 낮다는 것은 입자들의 움직임이 둔해 뭉쳐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온도가 낮아 뭉쳐있게 되면 같은 부피속에 더 많은 공기들이 존재해 무거워지며, 온도가 높으면 더 적은 공기들이 존재해 가벼워집니다. 그래서 찬공기는 가라앉고 뜨거운 공기는 상승하는 것입니다.
네, 물과 같은 액체 상태에서도 이러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물의 경우 조금 특수합니다. 다른 물질은 액체에서 고체가 되면 부피가 줄어들어 밀도가 증가하지만, 물은 얼음이 되면서 부피가 증가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밀도가 낮아져 얼음이 물위를 둥둥뜨는것이죠.
또한, 물은 온도4도에서 밀도가 가장 커 높은 온도에서 4도까지는 밀도가 점점 높아지지만 4도 보다 낮은 온도가되면 부피가 증가해 밀도가 커지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