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국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프레스 가공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할 것같습니다.
어떤 재료에 외력을 가하면 외력에 대응하여 재료 내부에 생기는 저항력을 응력이라고 하는데
이 응력을 넘는 힘을 가하면 재료는 변형하나
반대로 외력의 크기가 재료의 탄성한계보다 약하면 외력와 동시에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이 외력이 재료의 탄성한계치를 넘어서면 외력을 제거하더라도 변형이 남게 되는데 이를 영구적 변형이라고 하죠.
소성가공이라고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원하는 것은 이러한 프레스 형태의 소성가공을 통하여 일정한 모양의 나무로 찍어낼수있냐고하셨지만,
나무의 재질은 강도나 경도 탄성 등 모든 면에서 철 등의 금속보다 떨어지기에 소성 가공시에 파손될 확률이 더 높아
수율이 좋지 않는게 아니라 작업이 불가능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잘라내는 절삭등의 공정을 통하여 일정한 모양으로 잘라내가공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