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익태의 친일 논란은 1938년부터 1944년까지의 행적입니다.
이 때 안익태는 일본의 주축동맹 관변단체인 ‘일본-독일협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고,
이들의 지원을 받아 유럽 각국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식 이름 ‘에키타이 안’으로 개명하여 활동하였으며,
이 시기에 일본의 궁중음악 ‘에텐라쿠’를 바탕으로 한 같은 이름의 관현악 환상곡을 작곡했으며,
황기 2600주년 기념 봉축곡까지 관련되어 있으며,
1941년 명치절을 기념하여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연주한 전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