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는 민속신앙이라는게 있잖아요. 그 중에서 무당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신을 몸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런 무당이라는 존재는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를 건국한 단군왕검의 칭호에서부터 유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단군에서 단은 신단수에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을 일컫고 군은 임금으로 제왕을 일컫는 것으로 제정일치 사회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 단군이라는 말이 몽고어 당골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는데 당골네 즉 무당을 일컫는다고 보아집니다. 무당의 무는 하늘과 땅을 연결시켜주는 춤추는 사람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무당은 단군을 그 시초라고 봐야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당이 귀신과 접신을 해서 미래를 아는 걸로 얘기되는데, 이거는 옛날 신령들과 소통하는 샤머니즘에서부터 왔을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런 관점으로 본다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미 존재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