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완전사랑스런가수

완전사랑스런가수

치질 수술(내치핵,치열,치루) 4일차 변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수술 전 관장하고 2일차때 퇴원해서 설사 정말 조금 보고 변 을 못 보고 있습니다..ㅠㅠ

점심 저녁 다 먹는데 왜 안나올까요 관장을 해야할까요?

한다면 집에 관장약이 있는데 혼자 해도 괜찮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치질 수술(내치핵, 치열, 치루) 후 4일차에 변이 잘 안 나오는 상황은 비교적 흔합니다. 수술 전 관장으로 장이 거의 비워졌고, 수술 후 통증 때문에 배변을 무의식적으로 참게 되며, 진통제(특히 마약성 진통제 계열) 사용과 활동량 감소가 겹치면 장운동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식사는 하고 있어도 대변이 형성되어 직장까지 내려오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무조건 관장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후 3일에서 5일 정도까지 배변이 없을 수 있고, 복부 팽만이나 심한 복통이 없다면 조금 더 기다려도 됩니다. 오히려 잦은 관장은 수술 부위 자극과 통증,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순서는 물 섭취를 충분히 하고, 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약(락툴로오스, 마그밀 등 삼투성 하제)을 우선 사용하는 것입니다. 좌욕 후 배변 시도도 도움이 됩니다. 힘을 주어 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그래도 5일 이상 전혀 배변이 없거나, 변이 딱딱하게 걸린 느낌이 강하고 통증 때문에 전혀 시도가 안 될 경우에만 관장을 고려합니다. 그 경우에도 집에서 혼자 시행하는 관장은 권하지 않습니다. 항문 수술 직후에는 관장 팁 삽입 과정에서 봉합 부위나 열린 상처를 손상시킬 수 있어, 가능하면 수술한 병원이나 외과에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지금 당장은 관장보다는 수분 섭취와 변 완화제를 우선하고, 며칠 더 경과를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증, 출혈 증가, 복부 통증이 동반되면 바로 수술 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