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태양계 행성의 가장 마지막이었던 명왕성이 왜행으로 강등되었다는 소식을 저도 들었는데요..
명왕성은 태양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평균 기온이 -248℃ 정도입니다.
산소와 메탄가스가 고체로 있어 인간이 자원을 획득하는 데 가장 좋은 태양계 천체로 알려져 있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매우 멀고 기온이
낮기 때문에 인간이 살 수는 없습니다.
명왕성이 최초에 발견된 1930년대에는 지구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달보다도 작아
지름은 지구의 0.18배이며, 부피는 0.0066배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력은 지구의 약 6~7% 정도이므로 지구에서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은 명왕성에서 약 4kg이 됩니다. 명왕성의 주변을 도는 위성은 5개가 있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행성이라 보기엔 너무 작고, 공전궤도 또한 심한 타원형으로 찌그러져서 마치 해왕성의 위성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다시 태양계의 행성으로서의 자격을 받으려면...태양의 주위를 돌아야 하고, 충분한 질량을 가져 자체 중력으로 타원이 아닌 구형을 유지해야 하고, 공전 구역 안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천체여야 한다 는 조건이 있습니다. 규정이죠..
앞선 2가지 조건은 만족하지만..공전 구역내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제외되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