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속이 안좋고 토할꺼같다고 하는 초6남아입니다
잘먹을땐 곧잘 먹는데 속이안좋다는 말을 종종합니다.
약간 예민한 편인지 밖에서 화장실갈까봐 외출이나 등교전에는 습관처럼 볼일을 보고 하루에 두세번씩 화장실을 가요. 저는 정말 볼일을 보고싶은게 아니라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한의원도 한번 간적 있는데 특별한 문제는 없고 배를 따뜻하게하는 약이라고 2주정도 처방해 주셔서 먹었구요. 위가문제일까요? 양배추즙 같은걸 먹여봐야하는지 병원을 간다면 무슨검사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위장관계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전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그곳의 소견은 딱히 의미 없습니다. 약도 무슨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복용 안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가 속이 안 좋다는 증상을 종종 호소한다면 만성 위염이나 식도염 등의 위장관계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증상을 많이 심하게 호소한다면 내시경 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서 이상 여부를 감별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과민성 대장염이 의심되는 증상입니다.
한의원, 양배추로 해결이 되지 않는 질환이며 소화기 내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우리 소화기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트림, 방귀등이 잦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을 동반하거나 지속되는 설사가 아니라면 특별히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위염 등의 증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가능성은 떨어지지요. 심리적 불안에 의한 구역감 가능성 내지는 변비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도 변비 가능성은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일단 소아과에 가셔서 진찰을 해 보고, X-ray검사 정도 받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