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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특한꾀꼬리188
영특한꾀꼬리18822.11.05

몇년 전부터 발톱 무좀으로 치료를 받아도 완치가 안되요.

나이
59
성별
여성

꽤나 오래된것 같아요.피부과에서 혈액검사하고 약을 6개월 복용했는데도 차도가 없으니까 바르는 약으로 처방을 바꿔주셨어요. 그이후 계속 바르는 약으로 지내다가 올해 1월부터 다시 약을 복용한지 11개월 째로써 여전히 증상이 있어서 저번달부턴 바르는 약 주블리아도 다시 바르고 있어요. 어째서 이렇게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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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무좀은 진균으로 치료가 매우어렵습니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또한 체내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재발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꾸준히 치료하고 재발하면 다시 치료를 하면서 재발을 줄여가는 방법으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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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조갑백선(진균감염증)의 경우 연고는 해당부위에 잘 침투하지 못하므로 경구용 약제를 장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약물은 간독성 및 약물 상호작용이 있어 직접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을 받으시고 처방이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족부백선이 있는 양말을 분리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세탁을 할 경우 전염 혹은 재감염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족부백선을 일으키는 무좀균은 보통 60도 이상 뜨거운 물에서는 제거되므로 같이 세탁을 할 경우에 뜨거운 물로 세탁이 필요합니다. 따로 세탁을 하더라도 세탁 수거물 바스켓이나 다른 옷가지 등에 해당 균이 살아남아 전염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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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5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발톱 무좀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발톱 무좀은 무좀 중에 정말 치료가 어려운 타입입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거의 먹는 약 복용이 유일합니다. 하지만 매일 수개월 먹어야지 완치가 가능하죠. 간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어 피검사로 간수치를 체크하면서 먹기도 합니다.

    먹는약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1주일에 한번 먹는 약 보다는 매일 먹는 터비나핀이라는 약이 효과가 더 좋은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경우처럼 1년이상 복용을 했는데도 남아있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먹는 약이 부담스럽다면 바르는 약이 차선책인데, 사실 최근까지 바르는 약으로 완치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2~3년전 부터 새로운 바르는 약이 나와서 경증 내지 중증도의 발톱 무좀에서 매일 바르는 것으로 완치가 가능한 약이 나오긴 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처방받으신 주블리아가 그 약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완치율이 엄청 높은건 아니고 먹는약 보다는 떨어집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잘 안됩니다.

    만약에 약물치료로 결국 완치를 못한 심한 무좀의 경우, 발톱을 갈아서 얇게 만들거나 뽑아서 제거하고 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최후에 시행하는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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