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자산을 토큰화 하면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야만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습니다. ABT(Asset Backed Token)는 기존 자산을 토큰화하는 걸 의미하는데 자산에는 금융상품, 부동산, 예술품 등이 포함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한화시스템도 자산토큰화 시장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하는데 기존 자산을 토큰화 하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ABT는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형 또는 무형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화,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자산의 소유권, 권리, 가치 외에 여러 정보를 담은 디지털 토큰을 발행하여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수많은 자산들을 토큰화하여 그 가치나 권리를 활발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되고 부동산, 미술 작품, 도자기, 증권, 보석, 귀금속 같은 것들이 토큰화 될 수 있다면 그것의 전체를 소유하지 않더라도 보유하고 있는 토큰의 가치만큼 수익을 분배 받거나 가치 상승으로 인한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ABT의 장점으로는 우선 유동성이 증가된다는 것이 있습니다. 부동산을 예로 들어보자면 지금은 부동산을 거래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거래 비용도 상대적으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동산 자산이 토큰화된다면 거래가 시가를 기준으로 훨씬 빨라지고 비용도 줄어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성과 관리의 용이성이 증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 안에 보석이나 귀금속이 있다든가, 깨질 수도 있는 도자기를 보관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큰데 실물 자산을 수탁 기관에 안전하게 보관해 두고 그 가치를 담보로 발행된 토큰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면 자산의 보안성이 커지고 관리가 쉬워집니다.
다음으로 자산의 소유권이 분명하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자산의 소유권이 함부로 수정되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되며 관리될 경우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에서는 이러한 자산을 뇌물로 받는 등의 부정부패가 줄어들고 세금의 부과나 재산의 압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끝으로 ABT는 실제로 가치가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것이므로 암호화폐의 문제라고 많이 지적되고 있는 가치 변동성이 감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저작권, 상표권, 특허권, 가치 있는 정보 등의 무형 자산의 경우에도 토큰화됨으로써 유동성을 가지게 되고 거래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