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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11

달러를 그냥 찍어 내는 상황에 대해서 궁금한점

커뮤니티에서 읽은 내용인데.. 예를 들면 미국 연방 준비 제도(중앙은행)가 달러를 발행해서 원 달러 시장에서 달러를 주면 한국 중앙은행은원화를 찍어 줍니다. 그럼 미국 연방 준비 제도는 원화를 들고 한국 주식시장의 주식을 쓸어 담습니다. 한국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를 받아서 미국 국채를 수요하고, 국채를 수요하면 미국 재무부에서 종이조각인국채를 발행해서 주고 달러를 회수합니다.
결국에는 한국은 자산을 다 팔아버렸고, 미국은 종이조각인 국채를 팔았습니다. 한국 중앙은행은 종이조각인 미 국채를 들고 있고, 미국 중앙은행은 한국의 주식을 포함한 여러 자산들을 들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이게 맞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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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진우 경제전문가blue-check
    정진우 경제전문가23.01.11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 연준이 달러를 발행해 원-달러 시장에 투입하면 한국 중앙은행(한국은행, 한은)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환율을 목표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 원화를 찍어 대응할 수 있다. 원화 절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초과 원화를 흡수하기 위해 한은은 시장에서 미국 달러를 사들일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미국 달러를 획득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재무부가 발행한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 재무부는 채권을 발행하고 한국은행은 원화로 대금을 지급해 미국 정부가 달러를 회수할 수 있게 됩니다.

    그 결과 한국은행은 미국 국채를,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은행)은 한국 원화를 보유하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주식, 외화, 부동산 등 다른 자산도 보유할 수 있지만 미국 국채를 사는 것도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당신이 설명한 자산 매도와 국채 매입 과정은 완전히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교환은 한국 중앙 은행이 자산을 미국 중앙 은행에 "매각"하고 있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중앙은행은 단순히 원화를 달러로 교환하고 달러로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데, 이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관리하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한국은행이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목적은 외환보유액 관리, 환율 안정, 시장 유동성 공급에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동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외환을 포함한 자산과 채권을 사고 파는 중앙 은행의 행동은 어느 당사자에게 어떤 종류의 손익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경제와 통화를 안정시키는 방법이라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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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당 내용과 같은 경우 근거 없는 내용은 아닙니다.

    미국이 저렇게 하는 것이 가장한 것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권할 수 있는 발권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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