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화폐, 신용화폐는 사기인가요?
원래 종이 화폐는 금을 담보로 하는 금본위제 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것이 폐지된 후의 현재 세계 경제가 사실상 기축통화인 달러의 무제한 발행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달러를 찍어내는 미연방준비제도 역시 민간기업의 소유라고 하구요.
그래서 미정부는 달러를 찍어낼수록 연준에게 지급해야 할 부채가 늘어나고, 그것을 갚기 위해 또 달러를 다시 찍어낸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은 돈을 은행에 맡기고 은행은 그 돈으로 90%까지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맡긴 돈 100만원으로 시중에 90만원의 돈이 풀린다고 하구요.
돈은 시중에 계속 풀리고 그래서 계속 찍어내고 돈의 가치는 갈 수록 줄어들고 그로 인해 가치를 유지해줄 금이나 주식 부동산의 가격은 계속 오르는거랍니다.
그러면, 일반 대중들은 노동자들은 전부 상위 엘리트들의 노예인가요 ?
아무리 열심히 돈을 벌어도 돈의 가치는 계속 줄어들고 물가는 오르고 주식과 코인 부동산만 오릅니다.
왜 아무도 이 시스템을 바꾸려 하지 않는가요 ?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희생해서 소수의 자본가들의 배를 불려 주는 일 아닌가요 ?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건가요 ?
돈이라는게 금융이라는게 경제라는게 다 사기인 겁니까 ?
안녕하세요. 이상훈 공인중개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먼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돈의 가치가 유동적이고 분명 이에 따라 이득과 손해를 보는 쪽이
있습니다. 물가가 항상 상승하는 것은 아니고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처럼 장기물가하락 시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돈의 가치에 대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가 낮아지면 현물자산을 보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질문에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그래서 가면 갈수록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것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이 많은자는 이자를 더 받아서 좋고 돈이 없고 대출을
받은자는 대출금리가 더 늘어나고,,우리나라만 볼때 돈과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요..서민에게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자본 돈과
부동산 상위 20%가 우리나라 전체 80%이상의 자본과 돈을 가지고 있으니 또 그들은 권력이 있는 정치나 권위 있는 계층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이런 사람들이 서민들을 위해 손해를 보고 내려놓지 않은이상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힘이 듭니다.
이런 개념에 반하는게 공동 소유인 공산주의 체재가 나타난거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의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살아가지만 사실 질문자님께서 얘기하신 부분들이 모두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탄생한 배경도 사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입니다. 현재의 신용화폐에 신용이 없기 때문이죠.
미국 정부가 달러를 찍어내는 것을 멈추고 금리를 두 자릿수로 끌어올린다면 돈의 가치가 유지되겠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 그렇게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현재의 시스템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나의 노동의 가치와 돈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비트코인을 사모으는 것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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