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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덱데굴
데굴데굴덱데굴24.04.09

모든언어가 부정적이고 욕을 잘하는 남편

남편이 사귈때는 그렇게 얌전하고 착했거든요.

지금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정말 순하디순합니다.

전혀 분쟁이 없고 허허 웃고 넘어가고

모든일을 잘 져주고 싸움이란걸 안합니다.

그냥 찌글어져 있는것같은 느낌?

언젠가부터 제앞에서만

이기적이고 모든 말투가 부정적이고

말투도 쥐어박는 말투이고

운전중에 이벤트라도 발생하면

애,어른 가리지않고 심한욕을 합니다.

같이 살면서 심한 상처도 많이 받았고

한때 홧병이 왔는데

자다가 홧병이 올라와서 가슴이 두근거려서

잠도못자고 힘들다가

진짜 말그대로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또 잊혀지니 그리살았습니다.


지금은 저도 안참아서 그런가

남펀의 안좋은 증상이 반이상은 줄었나 했는데

지금도 티비보면서 계속 욕을하고

남 비판하고

둘이 차를 사거나 가정사에 대해 의논을 하거나

뭐 드라마나 티비를 볼때도 항상 제가하는

모든말에 반박을 하고 토를달고

저의 결정애 대해 하나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이러지그랬냐 저러지 그랬냐

너 그 차사면 뭐 사자마자 몇백깨질거다 라는 등

매사에 부정적이고 가르치려고드는데

말투자체가 쥐어박는 먈투에 목소리도 크다보니

대화자체를 하고싶지가 않아요.

저도 지금보다 젊을때는 참아지더니

나이가 들면서 저는 달라지는데

십년째 하나도 변함이없고 술은 갈수록 늘고

부정적인 언어습과도 그대로인데

자식도 없고, 계획도 없는데

계속 함께 살아야할지 의문입니다.

없으면 허전하겠지만 증상이 발생하면

당장 집을 나가고싶어요.

다른사람앞에서는 본인 동생들앞에서조차

찌그러져 있으면서

제앞에서만 야누스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더 찌질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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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태평한관수리81입니다.

    어휴 어쩌겠어요~ 계에에속 참고 사시거나, 아니면 각자 갈길 가거나 둘중 하나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어쩌다가 그렇게 강약약강인 사람과 10년째 그렇게 사셨다는게 참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털털한치타188입니다. 결혼을 해도 서로 맞지않으면 이혼을 하셔도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요즘은 서로 성격이 잘 맞지않아 이혼을 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꽁꽁 싸매고 풀지 못하면 정신병걸립니다..그래서 누구나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출구를 찾으려 노력하는데 님의 남편에게는 님이 그 출구였나봅니다. 자존감이 낮아 남에게는 나서지 못하고 허허실실 하지만, 그렇게 쌓은 스트레스를 님에게는 풀 수 있는거죠. 하지만 남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푸는건 비정상적인 방법입니다. 님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거예요. 대화를 시도해보시고 대화가 안된다면 자녀도 없으니 헤어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