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에 발언은 어떤 뜻인건가요
파월이 금리 인상을 저번처럼 빠르게 하지 않고 천천히 올린다고 했는데 이게 물가가 조금씩 잡혀서 그런것인가요 아니면 유렵연합 등등에서 게속 금리인상 속도를 낮추자고해서 천천히 올린다는것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한다면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기업 및 가계들이 힘들 수도 있고 경기가 침체될 수도 있기에
금리인상속도를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지난 FOMC 이후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를 고려할 때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한것으로 봐서는 내년 기준금리가 점도표에서 제시된 4.6%를 넘어 5.1%에 육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따라서 금리인상 속도가 느리게 진행될거 같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연준 파월의 지난 금리인상 직후 언급한 발언 내용 중 금리인상에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것은 금리 인상의 명분과 근거가 되었던 물가지표 상승세가 일단 꺾여서(9%>7%초반) 조절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조절 이유는 말씀하신 유럽 경제 침체, 미국 내 실업 증가 등 경기침체 징조를 관찰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와 폭을 조절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파월의 언급이 매파적인 이유는 내년에도 현재 수준과 같은 금리를 유지하며 물가를 제어하겠다며 강하게 언급했고 물가 수준을 3%초반으로 예측했음네도 5%초반대의 목표 금리 수준을 제시했습니다. 금리 인하 언급 자체도 없어서 미국 주가는 어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런 연준의 금융, 통화 정책은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는 일정 부분 경기침체를 용인하는 선에서 물가를 제어하겠다는 의지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자이언트 스텝을 반복하면서 너무 금리를 빠르게 올렸더니 G20를 비롯한 주변국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강달러로 인한 환율 변동이나 금융 불안정이 너무 심화되었습니다.
여기에 CPI도 아주 잡힌 것은 아니지만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고 있고, 최고점(9%) 보다는 낮은 수치가 나오고 있어서 점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파월은 불씨를 다 잡기 위해서 여전히 강경한 발언을 하고 있지만,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을 더 버틸 수 있을지, 경기 침체로 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천천히 올리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