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콘크리트 집보다 조립식으로된집
일반 콘크리트 집보다 조립식으로 된집이 더지진에
강할까요? 주택을 지을때도 내진설계가 가능한지
어떤방법으로 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염정흠 전문가입니다.
조립식으로 된 집이라면 철골에 샌드위치 판넬로 마감한 것을 의미할까요? 만약 그게 맞다면 둘 다 부실시공이 아니라 봤을 때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집이 더 튼튼할 것입니다. 조립식 건물이라 불리는 집은 각파이프와 여러 종류의 형강으로 구조체를 만들고, 중심에 단열제가 들어간 샌드위치 판넬로 벽과 지붕 마감을 합니다. 그렇게 시공하면 공사지간을 줄이고, 시공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벽과 지붕의 마감이 되는 샌드위치 판넬은 단열재에 얇은 금속판을 부착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철근콘크리트 벽체와 비교해서 강도가 매우 약합니다. 금속판에 굴곡을 주어 형태를 유지하는데 용이하게 만들었을 뿐입니다. 구조적인 힘을 받아내는 것은 철골 뼈대입니다. 구조계산시 그 뼈대를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판넬을 그저 단열과 벽과 지붕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법규상 주택용도의 건축물은 구조안전의 확인 대상이 되면 이때 제출되는 서류에 구조안전확인서라는 것이 있습니다. 구조안전확인서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도서로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이 있어야 합니다. 구조계산서 및 도면을 작성할 때 내진설계 역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계산서 및 구조안전확인서에 내진등급(내진능력)을 기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철근콘크리트 구조라면 수년간 축척된 데이터 통계에 따른 지진이나 강풍, 적설량 등을 대입하여 구조체의 두께와 철근 배근, 재료의 강도 등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조립식 건물의 경우 각 데이터 값을 대입하여 각파이프 등의 부재 강도와 규격을 결정하여 설계합니다. 샌드위치 판넬은 법상 필요한 단열성능 및 두께, 불연재료 여부 등을 따져서 결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형민 전문가입니다.
일반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집의 경우에는 요즘에 내진설계가 의무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요즘에는 불의고리가 계속해서 이동을 하면서 아시아 지역도 위험 지역에 들어왔기 떄문입니다. 이 경우에는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면 낮은 진도의 지진에는 무너지지 않지만 내진설계가 아예 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면 아주 낮은 진도의 지진에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필수라고 합니다. 조립식으로 된 집의 경우에는 내진설계가 되지 않는다고 보셔야 하며 아주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조심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조립식 주택은 적절한 설계와 재료 선택을 통해 내진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립식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경량 구조로 설계될 수 있어 지진 발생 시 하중이 적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의 연결부가 약하면 오히려 내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연결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진 설계는 건물의 구조, 형태, 재료, 연결 방식을 고려하여 지진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동 제어 시스템(예: 댐퍼, 베이스 아이솔레이터 등)을 설치하면 지진 발생 시 건물의 진동을 줄여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조립식 주택도 내진 설계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진다면 지진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립식 주택을 고려할 때는 내진 설계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