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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는 목종의 명을 받아 천추태후와 김치양의 제거하려고 출병했으나 내려오던 도중 위종정과 최창회에게 천추태후와 김치양이 강조를 제거하기 위한 함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되 돌아갑니다. 그러나 되돌아 가던 중 김치양에게 목종이 죽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대량원군 순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다시 개경으로 진군하다 목종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상황이 강조에게는 역적으로 몰리기 딱 맞는 상황이라 오히려 목종을 제거하고 대량원군 순을 현종을 즉위시킵니다.
강조가 목종을 제거하고 현종을 즉위 시킨 상황을 보면 자칫 역적으로 몰린 처지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변을 구실로 거란의 침임(1010)으로 항전하다 포로가 되어 거란 성종의 투항 권유가 있었지만 끝까지 절개를 지켜 고려를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조는 거병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목종을 폐위하였으며, 거란에 투항하지 않은 태도를 통해 고려를 배신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