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는 전화기에서 다이얼에서 버튼식으로 바뀐게 언제부터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전화기를 보면 과거에는 다이얼식으로 번호를 돌려서 전화기를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모두 버튼식으로 이용을 합니다
다이얼에서 버튼식으로 바뀐게 언제부터인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돌덩어리1599입니다.
사실 전화기는 펄스버튼->로터리다이얼->터치버튼 식으로 발전했습니다
최초의 펄스 버튼은 숫자가 있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몇번 두드려서 번호를 표시했습니다
11번에 전화를 하고 싶으면 11번 버튼을 두드리는 식이었죠
하지만 전화기 사용자가 늘어나고, 그만큼 번호도 길어지면서
전화 한번 하려고 버튼을 100번 두드릴 수는 없으니
자연스럽게 다이얼식이 개발되었습니다. (최초의 다이얼은 1896년)
스프링이 달린 원판을 돌리면, 스프링이 원판을 다시 밀면서 알아서 원하는 버튼을 두들겨 주는 거죠
그리고 1941년 현대 전화기에서 쓰이는 0~9+*+#의 터치톤 폰이 개발되었는데
다이얼은 어디까지나 아날로그였지만 터치톤은 디지털이었고,
그래서 기계분야가 발전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이얼이 쇠락된 것입니다.
무슨 특별한 사건같은게 있어서 다이얼이 망한게 아니고
아날로그 감성을 위한 다이얼폰이 아직도 생산되고 있기도 하니
몇년도부터 터치톤시대가 왔다 라고 단정할 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