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29일에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발을 헛딛고
접질렀어요. 당시에도 잠깐 아프고 말았고,
다음날에 좀 아파졌길래 얼음 찜질 했더니 걸을만 했습니다.
많이 아프지 않아 가벼운 염좌인 줄 알고 발목 보호대 착용하고 다녔어요. 여행도 다녀오고 손세차도 했어요. 아마 이때 발을 많이 썼을 겁니다.
8월 둘 째주부터 심상치 않아 병원을 방문했더니 발등뼈에 금이 가있다고 했어요. 중족골 근위부에요.
다행히 많이 벌어져 있진 않고 엑스레이 사진으로 봐도 아리달쏭(?) 할 정도의 미세함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뼈가 잘 안 붙는 부위여서 핀을 박는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너무 걱정돼서 이것 저것 검색해보고 아무래도 씨티 촬영을 보고싶어 다른 병원을 갔습니다.
처음 간 병원은 재활의학과라 엑스레이 촬영만 가능하다 해서요.
처음 병원은 9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본 거고
두 번째 병원은 12일에 가서 씨티까지 촬영해 봤습니다.
9일에 찍은 엑스레이 사진 복사해서 갔어요.
두 번째 병원 의사쌤이 9일에 찍은 엑스레이 사진과 씨티를 비교해 보았을 때, 엑스레이 사진엔 검은 선이 미세하게 있고
12일에 찍은 씨티에서는 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골진이 나온 것 같다고
그 골진이 빈 공간을 매꾸고 있는 것 같다고 했어요.
궁금한 점은
엑스레이 상 검은 선 부분이
씨티로 봤을 때 골진이 매워져 있으면
선이 안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