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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호랑나비152
깨끗한호랑나비15223.12.02

강아지를 분양 받을까 생각 중입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고민중

저희딸이 얼마전부터 강아지를 너무 키우고 싶어합니다. 와이프나 저는 강아지를 키웠던 경험이 없어, 털이 좀 덜 빠지고 키우기 수월한 강아지를 추천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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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세상에 키우기 수월하고 털이 덜 빠지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으면서 털 빠짐이 덜한 푸들 품종도 털 많이 빠진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여러 있습니다.

    키우고 싶은 마음은 크겠으나 키우실 수 있는 상황이 맞는지부터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동물을 집으로 데려오는 순간 부양할 가족이 하나 더 느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자녀가 원해서 반려견을 키울까를 고민하신다면 키우시는걸 반대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모든 관리를 다 하겠다고 네고를 하려고 하지만 결국 개학하면 학교 가고 학교 끝나면 학원갑니다.

    그 생활 몇년하면 대학가서 술먹고 연애 하느라 집의 강아지는 본체만체이고

    더지나면 취직해서 야근에 힘겨워 하다 적당한 시기 되면 결혼하고 자기 가정을 꾸립니다.

    그때까지 가는 시간이 자녀가 10살이라면 빠르면 20년 정도이겠네요.

    요즘 강아지들은 특별한 이상이 없고 의학적으로 방치되지 않는다면 20년 이상을 생존합니다.

    그때까지 기간동안 실제 보호자는 지금 질문을 하시는 보호자분 부부가 될것입니다.

    그렇기에 자녀의 바램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질문자님 부부는 과연 동물을 키울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말의 주춤거리는 지점이 있다면 키우지 않는걸 권합니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고자 갈등하는 지점의 근거가 반려견을 키우면 아이 정서에 좋다는 부분인데

    반려견을 키워서 아아들 정서가 좋아지는게 아니라

    반려견이라는 약자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자녀의 인성이 좋아지는거랍니다.

    때문에 부모가 반려견을 키움에 있어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각오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반려견을 들이시게 되면 그 반려견과의 생활양식 차이로 발생하는 충돌로 인해 부모가 보이는 인상 찌푸림, 짜증 등은 오히려 자녀들의 정서 발달과 인성 발달에 방해가 되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부모되는 보호자가 자신이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에 대한 각오가 선행되어야 하니

    자녀, 배우자분을 데리고 서점에 가셔서 반려견을 키우는것에 관한 책 3권 이상을 구매하셔서 자녀, 배우자분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보시고

    과연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가정인지, 환경인지를 가족 모두가 같이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녀분이건 배우자, 질문자님이건 책 3권을 정독하기 어렵거나 귀찮아하거나 다 읽지 못한다면

    절대로 강아지를 키우시면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것은 모든 가족이 각각 책 3권을 함께 정독하는 것보다 몇곱절 어렵고 힘들며 정성이 필요한 일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푸들을 추천드립니다.


    푸들은 곱슬이라 털 빠짐이 적고


    크기도 다양해서 선택하기 좋고


    영리하여 배변등도


    잘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