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자살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
번개탄이잖아요. 다량의 일산화탄소로 자살 하는 것이요.
근데, 왜 번개탄으로 많이 사용하는 걸까요?
숯에서도 난로에서도 일산화탄소가 나오는데
왜, 번개탄을 많이 사용하는 걸까요?
처음에는 자살이 충동적인 마음으로 그런거라 생각을 해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번개탄으로 많이 하는 줄 알았는데,
요새는 편의점에도 안 판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정말 일산화탄소가 고통이 없을까요?
일산화탄소도 어디에 나오는 지에 따라 다른가요?
예를 들자면,
난방기구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번개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다른가요?
인터넷에 번개탄도 고통스럽게 간다고 하는 글을 수십개씩 봤어요.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자살 목적이 아닌 캠핑 가서 난방 기구를 잘못 사용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잠을 자다가 사망하는 사람들 보면 일산화탄소 중독이 무조건 고통을 주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뭐가 맞는 걸까요?
고통이 없으면 안락사에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기계는 왜 안나올까요? 질소가스로 이용한 기계는 있는데 말이죠.
환경에 유해가스라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는경우는 반응이 다를수 있습니다 자면서 사망에 이를수도 있지만 뇌손상이 오고 사망하지 않는경우도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번개탄을 사용한 자살은 다량의 일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번개탄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의식 상실 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을 거치며, 초기에는 고통 없이 잠들 듯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죽음이 항상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하는 능력이 매우 강해, 산소보다 쉽게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체내 산소 공급을 차단합니다. 이는 신체 내 산소 결핍을 유발하고,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이 무조건 고통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난방기구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번개탄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화합물입니다. 하지만 발생하는 양이나 노출 환경에 따라 체감하는 고통이나 증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락사에 일산화탄소가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정확한 용량 조절이 어렵고, 환경에 유해한 가스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질소 가스는 비교적 안전하고 고통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안락사 기계에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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