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이빨을 치료해야 하나요? 그냥 놔둬도 되나요?
앞이빨이 살짝 깨졌는데 치과에 가보니 이빨끼리 부딪치기 때문에 때워도 또 깨질거라고 그냥 놔두라고 하는데요.
그냥 놔둔지 1년 정도 지나고 보니 이빨이 살짝 시린 느낌도 나서 이대로 두는게 정말 맞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깨진 이빨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는게 맞는건가요? 치과 두군데에서 거절을 당해서 그냥 뒀는데 다른 치과를 더 알아봐야 하나 의문이 드네요.
해당 질문만으로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는 어렵습니다. 깨진 정도와 충치의 유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으면 놔두기도 합니다.
깨진 부위가 본인의 교합이 과도하게 닿게 되는 부위라면 해당 부위를 수복하거나 치료해도 다시 파절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해당 부분의 날카로운 부위만 다듬고 본인의 치열을 유지한채 사용합니다. 무리하게 수복하게 되면 오히려 치아가 파절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린 증상이 심하다면 아마 마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치과 방문 후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깨진부위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거나 불편감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로 되기에 치과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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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깨졌다는 것은 그만큼 강한 힘이 가해졌다는 것입니다. 살짝 깨진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깨졌다는 것은 그만큼 강한 힘이 가졌다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상이 없기 위해서 치아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가 조금 깨진 것은 그냥 놔두거나 깨져서 날카로운 부분을 부드럽게 다듬어서 그대로 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깨진다는 것은 씹는 힘을 많이 받는 부분라는 뜻인데 그런 곳에 떼우는 치료를 하면 금방 떨어져버립니다. 그렇다고 씌우기에는 깨진 정도가 너무 작으면 오히려치아를 깎는 양이 더 많아 빈대잡으려 초가삼간태우는 격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점점 시려진다면 치료를 하셔야 하는데 그 증상이 깨진부분때문에 나타난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인접치아가 시린 것이거나, 깨져서가 아니라 치아허리부분이 패여서 시린 것일 수도 있어요.
깨진 양이 크지 않다면 레진이라는 치아색 나는 재료로 떼우는 것이 한계가 있고 다만 거친 부분을 다듬는 정도의 치료를 진행할 순 있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신경치료가 필요할지 검사해봐야 합니다.
적어도 위, 아래 앞니가 너무 세게 닿지 않도록 조정하는 정도는 필요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