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나라 말기에 서태후는 왜 지금도 비난을 받는 것인가요

Question

중국 청나라 말기에 태우는 수렴청정으로 강력한 권력을 행사 하는데요 아직도 역사가들에게는 많은 비난과 비방을 듣고 있더라고요 서태후는 왜 이렇게 비난을 받는 것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태후는 청나라 말기에 황제로서 48년 동안 권력을 행사하며 철권 통치를 했던 여성 권력자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후세에도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요

1. 국가 재정 낭비와 군대 무력화: 그녀는 국가 재정을 낭비하고 군대를 약화시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국가의 방어력과 안전이 약해지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2. 외교적 약화와 영토 상실: 또한 외교적으로 약해지면서 국가는 영토를 잃는 등의 외국과의 관계에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는 국가의 영토 확장과 권력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3. 국민의 생활 악화: 그녀의 통치로 인해 국민들의 삶이 악화되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불안정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서태후는 철권 통치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 했으나 국가 재정, 군대, 외교, 국민의 삶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난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독재가 길어지면 그만큼 더 욕을 먹게 되있는거 같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치에서 최고 권력을 가졌던 서태후였던 만큼 그녀는 어린 시절의 가난에 복수라도 하듯 사치를 즐겼다고 한다. 서태후의 사치와 향락은 중국 역사상에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녀가 먹는 음식은 한 끼에 128가지나 되었다. 돈으로 환산하면 백은 100만 냥이었다. 이것은 당시 중국 농민의 약 1년 치의 끼니에 해당하는 정도의 금액이었다.

옷은 3000여 상자나 되어 하루에도 몇 번씩 옷을 갈아입고 다녔고 특히 보석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였다. 언제나 비취와 진주로 머리 장식을 했으며. 비취 구슬과 진주를 매단 옷을 입었다. 비취 팔찌, 비취 반지뿐 아니라 손톱에까지 비취 보호판을 달았다. 식탁도 비취로 만든 식기들로 차리게 했으며, 비취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게 하였다.

서태후가 부린 사치의 가장 극단적인 예는 바로 현재까지도 중국의 대단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는 이화원이다. 서태후는 청일전쟁 중에 함대를 만들 돈을 빼돌려 자신의 처소인 이화원을 치장하였다. 나라의 존망이 달린 전쟁 중에도 오로지 처소 꾸미기에 급급했던 서태후의 배짱은 크다면 크고 달리 보면 황당하기까지 하다.

이화원은 현재까지도 그 화려함에 혀를 내두르게 되는데, 특히 인공으로 파낸 호수는 마치 바다와도 같다. 국가 최고 권력에 오른 서태후에게 황제의 후궁으로서 지켜야 할 정절 같은 건 콧방귀꺼리도 되지 않았다.

함풍제가 죽고 27세에 젊은 과부가 된 서태후는 권력을 잡자마자 고향에 버리고 온 애인, 영록을 불러들였다. 영록은 평생의 그늘 속 애인으로 머물면서 그녀의 사치와 향락을 뒷받침하였다. 서태후는 영록 외에도 마음이 내키면 언제든지 남자를 취했고, 수시로 갈아치웠다고도 한다.

출처 : 인물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