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폐와 횡격막의 위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똑바로 누웠을 때는 중력의 영향으로 인해 내장기관이 폐와 횡격막을 약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복부에 지방이 많거나, 복부 내부에 액체가 차있는 경우(복수 등)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폐가 완전히 확장되는 것을 방해하여 호흡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의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폐부종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누워있을 때 숨쉬기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중 호흡 장애도 누워있을 때 숨쉬기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호흡기내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