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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한사발원샷이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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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를 정제했을 때 최종적으로 남는 물질은 무엇인가요?

석유는 인류에게 여러 다양한 소재와 연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자원인데요.

석유를 증류했을 때 최종적으로 남는 물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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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원유는 지하에서 채취된 그대로는 여러 가지 탄화수소 화합물이 뒤섞여 있어 바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유 공장에서는 '상압 증류'라는 과정을 거쳐 원유를 구성하는 다양한 성분들을 분리하게 됩니다. 원유를 약 350~400℃의 높은 온도로 가열한 후 증류탑으로 보내면, 끓는점이 낮은 성분들은 기체 상태로 증류탑 위쪽으로 올라가면서 냉각되어 액화되고, 끓는점이 높은 성분들은 아래쪽에 남게 됩니다.

    이렇게 끓는점 차이에 따라 가스,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중유 등 여러 유분들이 분리되어 나온 후, 증류탑 바닥에 더 이상 증발하지 않고 액체 또는 반고체 상태로 남는 가장 무거운 물질이 있습니다. 이 물질을 흔히 잔사유 또는 피치라고 부릅니다. 이 잔사유를 추가적으로 가공하여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도로 포장재로 흔히 사용하는 아스팔트를 만듭니다. 아스팔트는 끈끈하고 방수성이 뛰어나 도로 건설 외에도 건축물의 방수재나 지붕재 등으로도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즉, 석유 정제의 마지막 단계에서 남는 잔사유가 바로 이러한 형태로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석유를 최대한 정제하고 남은 물질은 아스팔트 입니다.

    이는 가벼운 성분 부터 걸러 집니다.

    액화석유가스-휘발유-등유-경유 순이며 가장 무거운 성분인 아스팔트가 남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석유(원유)를 증류하여 LPG -> 가솔린 -> 등유 -> 경유 -> 중유 -> 윤활유, 아스팔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하서 석유를 증류하여 최종적으로 남은 물질은 윤활유와 아스팔트입니다. 그 중 많은 도로포장재로 사용하는 것은 석유 찌꺼기인 아스팔트를 활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